바쁜 일상은 잠시 제쳐두고 일상의 여유와 자연이 주는 힐링을 즐길 수 있는 한적한 어촌마을로 떠나 자연의 시간에 맞춰 심플하게 살아본다. 오롯이 뱃길로 6시간, 대한민국에서 뱃길로 갈 수 있는 가장 먼 섬인 만재도에서 세 남자의 철저한 자급자족 어부라이프가 시작된다.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차려먹는 우리네 삼시세끼. 해가 뜨면 어촌의 텃밭인 바다에 나가 고기를 잡고, 고기가 없으면 배추와 감자로 대신하는 소박한 삼시세끼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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