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 헬스클럽에 현중을 아빠라고 부르는 아이의 등장으로 현중과 회원들이 모두 당황한 그때 초췌한 모습의 혜빈이 헬스장으로 들어온다. 아이 때문에 운동을 포기하려는 혜빈에게 아이를 돌봐주겠다는 파격 선언하는 현중. 혜빈은 PT를 시작 한다. 하지만 운동 보다 더 고된 육아로 인해 현중은 운동을 한 이래 처음으로 회원으로부터 도망치고 싶다는 욕구를 느낀다. 한편 미란은 하와이 여행상품을 위한 라이브 마켓 출연 제의를 받는다. 화면은 실물보다 2배로 불어보인다는 이야기를 듣고 두려워진 미란은 다이어트를 위해 밀가루 끊기를 선언한다. 그러나 마약과도 같은 밀가루는 자꾸만 미란을 유혹하고 날이 거듭될수록 점점 예민한 괴물로 변해가는 미란. 혹독한 육아에 지친 현중과 밀가루 끊기의 부작용으로 예민해진 미란은 결국 다투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