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차 모태솔로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교내 제일가는 연애 상담사인 희수.
희수는 남몰래 10년 베프인 주찬영은 좋아하고 있는 중이다.
어차피 가능성은 제로! 고백할 마음도 접고 혼자서 가슴아린 짝사랑을 키워가고 있었는데…
당근이라 자칭하는 익명의 누군가가 희수를 향한 짝사랑을 표현해온다!
“혹시 이거 주찬영…? 걔도 나를 좋아하고 있는 거 아닐까?”
수신을 알 수 없는 애정표현으로 인해 희수의 마음이 복잡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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