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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형사들: 4x35

천안 구인광고 연쇄살인 사건

2006년 1월 14일 오전 11시경, 천안의 한 도로공사 현장에서 신고가 접수된다. 인적이 드문 굴다리에 불 탄 시체가 있다는 신고였다. 사망자는 작은 체형의 여성인 것만 겨우 알아볼 수 있을 정도였다. 소지품도 없어 신원확인이 어려운 상황! 목격자를 찾기도 쉽지가 않았는데.. 부검 결과, 여성의 옆구리에는 칼에 찔린 자창 두 군데가 발견되고, 여성의 몸에서 남성의 정액이 확인된다. 범인이 피해 여성을 성폭행한 후 살인하고, 시신까지 불태운 사건이었다. 수사팀은 실종신고 기록을 확인하다, 결정적인 단서로 피해자의 신원을 찾아낸다. 20대 중반의 여성으로, 일자리를 구하러 갔다가 귀가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그런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 굴다리에서 시신을 발견한 지 6일 후, 112로 전화가 온다. 아직까지 시신을 처리하지 않은 이유를 묻는 항의 전화였다. 불에 탄 시신이 발견된 굴다리 인근 논두렁에서 또 다른 시신이 발견된 것이다. 일주일도 되지 않아 두 건의 살인 사건이 발생하면서 천안 일대는 공포에 휩싸인다. 두 번째 피해자 역시 취업을 준비하던 20대 중반의 여성이었다. 피해자 둘 다, 같은 회사에 연락을 했던 상황이었다. 수사팀은 즉시 구인광고를 냈던 회사를 추적하게 되는데… 통신 내역만 72만 건! 서울과 수원, 시흥을 넘나들며, 범인이 범행 전날 천안으로 들어온 게 확인된다. 그렇게 드러난 유력용의자는 놀랍게도 여성이었다. 약 3달간의 추격전에 끝에 드러난, 범인의 정체는 과연 뭘까. 구직을 원하는 여성들의 간절함을 노린 유인책 <천안 구인 광고 연쇄살인 사건>의 전말이 공개된다.

May. 2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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