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과로 파견 나온 정숙은 그야말로 에브리데이 멘붕이다. 일은 손에 익지 않아 실수 투성에 머리도 전처럼 잘 안 돌아가다 보니 자식뻘 되는 전공의 3년 차 소라에게 구박받는 것이 일상이다. 그뿐만 아니라 집안에선 시어머니와 고3 딸이 일하는 정숙을 못마땅해 하며 늘 불평불만이다. 그런 정숙의 사정을 알고 있는 로이가 그녀를 챙겨주고 정숙은 의사로서 환자에게 최선을 다하면서 가정생활도 충실하려 노력하지만 마음처럼 쉽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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