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초 대전. 원룸촌 근처를 다닐 때마다 두려움에 떨고 한여름에 창문도 열지 못했던 여성들. 그들을 두려움에 떨게 한 정체는 바로 발바리?! 귀여운 별명과는 달리 알려진 범행 피해자만 무려 184명! 국내 연쇄 강력범죄 중 가장 많은 피해자를 만든 범인이었는데…! 전국 기자들의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고 모든 형사들이 미치도록 잡고 싶어 한 발바리! 범인을 잡기 위해 수천 장의 수사 자료를 분석하고, 몽타주를 배포하는 건 물론! 작은 단서 하나도 놓치지 않고, 발바리의 모든 흔적을 쫓기까지! 수사망을 벗어나는 발바리와 추격을 벌이는 경찰들. 노력 끝에 과연 발바리를 잡을 수 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