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무서운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모인 1기 참가자들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 절에서의 이튿날 아침이 밝고, 알람 소리에 맞춰 눈을 뜬 고소영은 아침에도 빛나는 민낯을 공개한다. 이어 가방에서 직접 챙겨온 두피 마사지 기구를 꺼내더니 탁탁탁 소리가 날 정도로 거침없이 두피를 긁는 반전 매력을 뽐낸다.
참가자들이 둥글게 둘러앉아 속마음을 터놓는 ‘오 토크’ 시간에는 한 참가자가 사람들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해 겪었던 힘든 일화를 털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