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희는 운전기사를 자처한 북구와 함께 본가로 향한다. 오랜만에 온 집에는 그리웠던 것들이 가득한 가운데, 아빠의 흔적만은 찾아볼 수가 없다. 아빠의 물건을 전부 처분해버린 엄마에게 소희는 격분한다. 한편 지구와 지연 사이에는 전에 없던 냉랭한 기운이 흐르는데…
Save my name, email, and website in this browser for the next time I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