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지게 컴백하고 싶었지만 현실은 알거지다. 지구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 운둔생활 대신 생계형 배달일을 시작하고, 소희는 해산 위기의 팀에 복귀해 의욕을 불태우지만 ‘감 떨어졌다’는 소리를 듣게 된다. 산속보다 빠르게 돌아가는 도시의 시간 속에서 이들을 위로하는 건 하루 끝의 술 한잔뿐.
Save my name, email, and website in this browser for the next time I comment.